수많은 건설사들이 잘나갈 때는 사실 이유가 하나로 수렴합니다. 시장이 좋아서요. 근데 회생신청을 하는 기업들은 자금 사정이 악화된 이유이긴 한데요. 그 이유가 정말 제각각인 점이 대환장하는 포인트죠. 신동아건설, 대저건설, 삼부토건, 안강건설, 삼정기업, 벽산엔지니어링, 이화공영, 대흥건설, 대전건설, 대우조선해양건설 등등 올해 들어 회생신청을 한 기업들만 봐도 사정이 정말 제각각입니다. 결국 그 어느 업종보다 평면 분석이 아닌 입체 분석이 요구되는 동네입니다. 비우호적인 시장환경에서는 가장 품이 가장 많이 드는 업종이죠. 각 회사별 모니터링 포인트를 추출해 관리 해야 하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