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이론 상 죄수의 딜레마, 통화정책의 트릴레마, 블록체인의 트릴레마, 세계화의 트릴레마 등만이 세상에 존재하는 건 아닙니다. 무려 사기꾼들의 세계에도 명백한 딜레마가 존재합니다. 이 딜레마를 누군가가 해결할 수 있다면, 그는 가히 노벨 범죄학상을 수여받아야 마땅합니다. 사기꾼님들은 이 시간에도 숙원의 딜레마를 푸는 작업을 한창 진행하고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같이 경기가 어려운 시기일 수록 주변에 돈을 떼 드시는 분들이 여기저기 널려 있는데요. 어디까지나 사기꾼들에 대한 얘기이니, 모든 채무불이행자를 다 사기꾼으로 몰아 세우진 말아주세요.
사실 내가 쓸 돈은 있지만, 갚을 돈은 없다고 주장하시는 분들에 한정된 얘기입니다. 아, 물론 내가 쓸 돈이 없는 것처럼 흉내는 낼 수도 있긴 하겠군요. 부디 걸릴 때까지는 의기양양 하게 살 수 있지만, 여러분은 결국 사기꾼의 딜레마로 인해 꼬리를 잡히게 됩니다.
혹시 현재 사기를 진행 중인 분이 이글을 보고 있다면, 여러분에게 도움이 될 만한 매우 중요한 팁을 넣어뒀으니 아래 카페 링크를 클릭해서 가입해 주시긴 뭘 가입해 임마, 그냥 얼씬도 하지마.. 명함 위조 여부도 다 확인하고 있어. 일단 카르페디엠이나 외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