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숫자로 보는 디벨로퍼] 도담에스테이트 (반전이 없으면 섭섭한 동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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극과 극은 통하는 부동산 개발업계? 도담에스테이트 이야기

도담에스테이트 개요

도담에스테이트는 전반적으로 제도권에 근접하는 몇 안되는 국내 디벨로퍼 중 하나입니다. 분양대행업을 주로 영위하다 2017년을 기점으로 개발업에 진출을 하는데요. 특징이 있습니다. 공격적으로 개발을 주도하는 경우보다 제일건설, 호반건설을 앞세워 PFV에 2~3대 주주 정도의 지분출자를 통해 사업실적을 만들어 가고 있습니다.

가장 큰 특징은요. 국내 개발업계에서 보기 드문 "무차입 경영"을 하고 있다는 점인데요. 그 말인즉슨, 보증행위도 적극적으로 하지 않는다는 의미입니다. 왜 주로 PFV에 2-3대 주주로서의 지위만을 지속적으로 가져가려는지 읽을 수 있는 대목이었는데요. 오너분들께서 상당히 "빚"을 싫어 한다는 인상을 많이 받았습니다.

두번째 특징은, 지배구조가 상당히 깔끔하다는 겁니다. 이종렬 회장과 박진미 감사(홍창환 부회장)가 각각 50%의 지분으로 도담에스테이트를 지배하고요. 도담에스테이트 밑으로 100% 계열사와 복수의 PFV 지분을 보유하고 있는 형태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