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아트(금강주택) 이야기

금강주택은 1982년 설립된 중견건설사 중 하나죠. 2013년에 국토부 시공능력평가 도급순위 100위권에 처음 안착한 후로 거침없는 행보를 보이며 성장해 왔는데요. 얼마전 국토부가 발표한 2025 시평 순위에서 38위에 랭크됐습니다.

숫자로 보는 디벨로퍼 시리즈에 왜 중견시공사인 금강주택 얘기가 나오느냐고요? 그럴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금강주택의 핵심 키워드를 이해한다면, 금강주택은 과거에도 그래왔듯 앞으로도 개발사업을 격렬하게 해야만 하는 이유가 존재할 수 밖에 없다는 사실을 알아 차리게 됩니다.

김충재 회장은 1948년 경북 의성 출신으로, 수리공 생활을 하다 82년에 금강주택의 전신을 창업하게 됩니다. 금강펜테리움이라는 주택 브랜드를 보유하고 있죠. 어지간한 신도시에 가면 금강펜테리움이라는 단지를 어렵지 않게 만날 수 있는데요. 덕분에 대형 시공사의 주택 브랜드에 비할바는 되지 못하지만, 대중들에게 차근차근 인지도를 쌓아 왔습니다.

금강주택은 약 2년 전 LH 공공택지 벌떼입찰 관련 업체들 중 하나로 지목된 바 있는데요. 대방, 우미, 호반, 제일 등에 비해 규모가 작은 탓인지 아직까지 제대로 된 공정위의 칼날이 드리운 적은 없는 듯 합니다.

여기까지는 기사 검색만 해도 충분히 쉽게 알 수 있는 정보들이구요. 이제부터 숫자를 통해 하이아트(금강주택) 김충재 회장의 속내를 한번 자세히 들여다 보실까요?